이상화. /사진=뉴시스
10일 이상화의 매니지먼트사인 본부ENT는 "이상화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은퇴식과 기자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상화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출전 당시 "일단 능력이 있다면 올림픽까지는 아니더라도 1~2년 더 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한다.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은 먼 이야기라 나중에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하지만 평창올림픽 이후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이유로 운동을 쉬었고, 2018~2019시즌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사실상 이상화의 은퇴가 예견됐던 이유다.
하지만 평창올림픽 이후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이유로 운동을 쉬었고, 2018~2019시즌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사실상 이상화의 은퇴가 예견됐던 이유다.
휘경여고 재학 시절인 2004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이상화는 14년 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2005년 당시 16세였던 이상화는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따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과시한 데 이어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도 세계 여자 단거리 최강자였던 예니 볼프(독일)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해 세계 빙상계를 놀라게 했다.
또 이상화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을 기록해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이상화가 당시 2차 레이스에서 세운 37초28은 올림픽신기록이다.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2연패를 달성한 것은 카트리오나 르 메이돈(캐나다)과 보니 블레어(미국)에 이어 역대 세번째다.
평창올림픽에서 3연패를 노렸던 이상화는 고다이라 나오(일본)에 밀려 3연속 금메달 획득의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밴쿠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며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최강자로 군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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