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법요식이 열린 가운데 대웅전에서 신도들이 예불을 하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오늘 서울 조계사 등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봉행되는 등 다채로운 봉축행사가 열린다.이날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열리는 법요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불자와 시민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법요식은 일감스님의 사회로 진행되고, 중요한 법회나 불사가 열리는 장소를 깨끗이 하고 엄숙하게 하는 '도량결계의식'으로 시작한다.
이어 향·등·꽃·과일·차·쌀 등 6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전에 올리는 '육법공양의식'과 아기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의식 등이 진행된다.
음력으로 4월8일인 '석가탄신일'은 지난해부터 '부처님 오신날'로 명칭이 바뀌었다. 석가탄신일에서 석가란 ‘샤카’라는 고대 인도의 특정 민족 이름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유래한 것이다.
이에 29개 종단으로 구성된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인사혁신처에 대통령령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표시된 석가탄신일을 ‘부처님 오신 날’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이를 받아들여 지난해부터 '부처님 오신날'로 공식명칭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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