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DB.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7)이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2관왕에 올랐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오피셜 서포터스 클럽 엔드 오브 시즌 어워즈'를 열고 전 세계 토트넘 팬들을 초대해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올해의 신인 등을 선정했다.
토트넘 구단은 행사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않았지만 현장에 참석했던 팬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수상 소식을 알렸다. 토트넘은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이 끝난 후 결과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아시안게임, 아시안컵 등 국가대표팀 차출이 잦았지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에 손색없는 기량을 펼쳤다. 현재까지 리그 12골, FA컵 1골, 리그컵 3골, 챔피언스리그 4골 등 20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팀내 핵심인 해리 케인의 부상 기간 중 결정적 순간마다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챔피언스리스에서도 팀을 4강에 올리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살인적인 스케줄에도 훌륭히 역할을 소화해 낸 손흥민에게 팬들도 손을 들어줬다.
올해의 골은 지난해 11월25일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나온 손흥민의 올 시즌 첫 리그 득점이 선정됐다. 이날 손흥민은 2-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하프라인 우측에서 공을 잡은 후 50m를 드리블로 치고 달려 조르지뉴, 다비드 루이스를 제치고 정확환 왼발 슈팅으로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에버턴과의 리그 최종전은 지난 본머스전 퇴장으로 인해 나서지 못하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 리버풀과의 경기에는 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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