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폴란드에서 열린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계약식에 참석한 김창학(오른쪽 두번째) 현대엔지니어링 사장과 발주처 PDH Polska S.A.의 안드제이 니에빈스키(왼쪽 두번째) 대표.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폴란드에서 9억9280만유로(약 1조2880억원) 규모의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폴란드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사업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건설사가 유럽연합(EU)에서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460km 떨어진 폴리체(Police) 지역에 폴리프로필렌 (Polypropylene, PP) 생산시설 및 부대 인프라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40개월이다.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는 프로판가스에서 PDH공정을 통해 프로필렌을 생성하고 생성된 프로필렌을 에틸렌과 결합해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설비로 폴리프로필렌 생산량은 연간 40만톤에 달한다.
생산된 폴리프로필렌은 자동차 부품, 인공 섬유, 각종 생필품 등 폭넓은 산업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어 내수 판매뿐만 아니라 수출을 통해 폴란드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는 당사가 유럽연합에서 수주한 첫 화공플랜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무척 크다”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당사가 유럽연합 플랜트시장에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보유한 기술력과 인력, 노하우를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PDH는 프로판가스에서 수소를 제거해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공정이며 PP는 프로필렌과 에틸렌을 결합해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공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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