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지난해 건설사 산재사고 1위 불명예를 안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산업재해(산재) 확정 기준으로 공사현장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발생한 건설사에 올랐다.
13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지난해 산재 확정 건설공사 사망사고 현황에 따르면 포스코건설 건설현장 사망자는 10명으로 건설사중 가장 많다.

이는 지난해 산재가 확정된 것으로 2015~2017년 사망자도 일부 포함됐다.


2위는 현대건설(7명)이며 GS건설과 반도건설은 각 4명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 대우건설, 롯데건설, 태영, 한신공영, 두산건설, 대방건설에서 각 3명의 산재 사망자가 발생해 뒤를 이었다.

발주처 중에서는 한국전력이 12명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두 번째는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집계됐다.

이밖에 ▲한국도로공사 8명 ▲한국농어촌공사 5명 ▲경기도교육청·대전지방국토관리청·서울시는 각 4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화성시가 14명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경기 고양시와 용인시, 경남 창원시는 각 11명, 경기 평택시와 경북 포항시, 전북 전주시는 각 10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건설현장 사고 사망자는 총 485명으로 전년보다는 21명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으며 추락사고 사망자가 290명(59.8%)으로 절반을 넘었다.

규모별로는 2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261명(53.8%)이 숨졌고 민간 발주 공사의 사망자 수는 365명(75.2%)으로 공공공사 120명의 3배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매월 사망사고 다발주체 명단을 공개해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