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들 불법유턴 논란. /사진=장동규 기자

영화 '배심원들' 측이 출연 배우들을 태운 차량이 6차선 도로 통제를 하고 불법 유턴을 한 사실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지난 12일 페이스북 한 페이지에는 "배심원들 무대인사 온 연예인들 같은데 검은색 세단과 검은색 카니발 2대. 경호업체분들 경찰 권한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시민들 위한 행사도 아니고 당연하다는 듯이! 왕복 6차선 도로 막아가며 중앙선 침범. 별일 아닐 수 있지만 좀 보기 그랬네요"라는 글과 세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차량에는 '배심원들' 무대 인사를 위해 대구를 찾은 배우들이 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을 위해 경호원들이 6차선 도로를 통제하고 불법 유턴을 해 이 일대를 점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배심원들 측은 "무대인사 때문에 극장 앞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운행팀이 급하게 차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살피지 못한 것 같다. 시민들에게 불편을 줘서 죄송하다.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배심원들'은 문소리(45)·박형식(28) 주연 영화다.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인 8명의 '보통사람들'이 배심원단으로 선정돼 재판에 참여하고 재판 결과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그려진다. 영화 '가족 나들이'(2005)를 연출한 홍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