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의원. /사진=뉴스1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한센병’ 환자에 비유해 논란이 커지면서 김 의원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의원은 경원대 도시계획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 도시계획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도시계획 전문가다. ‘젠트리피케이션’, ‘리셋, 주택의 오늘 내일의 도시’ 등 도시계획 관련 책도 출간했다.

그는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도시경영연구부 위촉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 위원 등을 맡았다.


이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제20대 국회 후반기 여성가족위원회와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이기도 하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6일 오후 YTN ‘더뉴스-더정치’에 출연해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라디오에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향해 ‘거의 사이코패스 수준이라고 본다’고 발언한데 대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이코패스는 학술용어고 언론에서도 사용하며 대중적인 용어”라고 두둔하자 “그렇게 치면 똑같이 들이댈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한센병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한센병은 상처가 났는데 그 고통을 느끼지 못해서 방치해서 더 커지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본인과 생각이 다른 국민을 같은 국민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 국민의 고통을 못 느낀다고 하면 그런 의학적 용어들을 쓸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문재인 대통령 한세병’ 발언이 논란이 되자 김 의원은 당일 오후 페이스북에 ‘YTN 방송 중 논란이 되었던 발언에 대한 팩트’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해당 글을 통해서 자신이 라디오에서 말했던 발언의 일부를 그대로 인용했다. 그는 해당 속기록 인용문에서 “우리가 정치의 품격을 지켜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도 이 자리에서 한센병이나 사이코패스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대입해서 쓰지는 않겠다”고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