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이용섭 위원장과 국제수영연맹 코넬 마르쿨레스쿠 사무총장은 23일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이 위원장과 홀리오 마글레오네 회장 명의의 공동 발표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국제수영연맹이 오는 7월12일 개막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측의 참가를 정중히 요청했다.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이용섭 위원장과 국제수영연맹 코넬 마르쿨레스쿠 사무총장은 23일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이 위원장과 홀리오 마글레오네 회장 명의의 공동 발표문을 발표하고 "대회 참가등록 마감일인 6월12일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북측이 함께 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과 마글레오네 회장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기치는 '평화의 물결 속으로'다"라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열리는 이번 수영대회를 통해 체육이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체육을 통한 교류와 소통이 곧 평화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열렸던 평창동계올림픽에 북측이 참가하면서 민족적 화해와 한반도 평화의 길이 활짝 열렸고,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면서 "우리는 한민족의 뜨거운 만남이 다시 한 번 광주에서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북측의 참가를 재차 요청했다.
또한 "우리는 남북정상의 판문점 선언에서 언급된 '남과 북이 국제경기들에 공동 진출하여 민족의 슬기와 재능, 단합된 모습을 전 세계에 과시하기로 한다'는 약속이 광주에서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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