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볼링부가 지난 29일 중앙도서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창단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지역 볼링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호남대학교가 볼링부를 창단했다.
호남대는 지난 29일 중앙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오순근 광주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과 양승남 광주광역시볼링협회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조규정 호남대 보건과학대학장을 비롯한 교수진, 스포츠레저학과 학생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볼링부 창단식을 가졌다.

볼링부는 전국체전 입상경력이 있는 성수고 박수빈, 횡성여고 용여진, 고흥산업과학고 유수은 선수와 함께 성장 잠재력이 큰 숭의고 강명승, 청각장애인올림픽국가대표 출신 김지수 선수 등  5명의 선수와 감독에 정남주 교수, 코치에 정경인 지도자로 구성됐다.


오순근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팀 창단을 해주신 박상철 호남대 총장님을 비롯한 대학과 협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호남대 볼링팀 창단이 초 중 고 대학으로 연계돼 우수선수들이 나올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남 광주시 볼링협회장도 "지금까지 대학부 볼링팀이 없어서 지역의 유능한 선수들이 타지로 빠져나갈 수 밖에 없었는데 한시름 덜게 됐다"며 "우수한 인재발굴로 좋은 성적을 거둬서 전국 대표팀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조규정 호남대 보건과학대학장은 창단사에서 "지역의 중추대학으로서 대학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역대학의 역할과 책임이 요구되고 있다"며 "볼링부가 정상적인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개교 41주년을 맞는 호남대는 이번 볼링부 창단으로 전국대회 7회 우승에 빛나는 축구부를 비롯해서 펜싱부, 태권도부, 배구부, 탁구부, 댄스스포츠, 산악부, 승마부, 당구부 등 총 10개 종목에 걸쳐 운동부를 육성하게 됐다. 운동부 선수는 10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