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사진=머니투데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교통분야 총책임자 자리인 교통물류실장에 정경훈 국토도시실장을 보직이동했다. 손명수 교통물류실장은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경욱 전 기획조정실장이 2차관으로 승진한 데 따른 연쇄이동이지만 국토부 내에선 '파격 인사'라는 말이 나온다.

새 교통물류실장인 정경훈 실장은 국토부 내 국토·주택 정책업무를 주로 하는 1차관 라인이었다. 2차관 라인은 교통·항공 정책업무를 맡는다.


정경훈 실장은 1992년 행정고시 합격 후 쭉 1차관 라인인 국토정책과장, 도시정책관, 국토정책관, 건설정책국장을 역임했다. 손명수 실장 역시 1990년 행시 합격 이후 철도운영과장, 철도국장, 항공정책실장 등 쭉 2차관 라인을 거쳤다.

그러나 국장급 이상의 분야 교체인사는 국토부 내에선 드문 일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

국토부는 현재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와 택시업계 간 갈등, 버스업계 임금단체협상에 따른 파업 예고, 부동산정책 변화로 인한 주거불안 등으로 이슈가 많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해관계가 없어서 소비자 입장만 생각하고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