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탁 무단이탈 논란. /사진=주원탁 인스타그램

그룹 레인즈 출신 주원탁이 무단이탈 논란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소속사 사장의 입장을 정면반박했다. 주원탁은 오늘(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속사 투에이블컴퍼니 측 주장에 반박했다.
주원탁은 "지난 시간 회사를 믿고 오랜 시간 최선을 다했다. 소속 아티스트로서 저와 아무런 상의 없이 진행되었던 일정들에도 저는 팬들과의 약속, 제 자신과의 약속, 회사와의 계약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현재 이 사건으로 소속사 대표는 서울 광진경찰서에서 사기와 횡령 건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나에게 지금까지 정산금을 단 한 번도 지급한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지난 3년간의 활동과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의 활발한 활동 및 주원탁의 많은 개인활동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정산금을 받아본 적이 없다. 나는 정산 자료를 요구했으나 수차례 묵살당했다. 이후 받아본 자료에는 내 수익금을 착복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나 뿐만 아니라 회사 직원의 급여마저 밀렸기에 올해 3월 노동청에 이미 신고가 돼있던 상황이다"라며 "수차례 대화를 시도했으나 정상적인 대화가 어려웠고 아무런 상의없이 스케줄을 잡아 계약해지 내용증명을 발송한 것이다"라고 계약 해지를 요구한 이유를 밝혔다.


주원탁은 갑작스러운 기사화에 측근들이 분노에 휩싸인 상황이라며 "이번 일을 통해 또다른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진실은 꼭 밝혀진다. 회사 측에서 내세운 스케줄 무단 이탈은 동의 없이 잡은 스케줄이라서 이행하지 않은 것이다.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주원탁은 "하지만 기사화 되면서 가만히 있기보다는 걱정하시는 팬 분들께 사실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다시한번 팬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리겠다.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투에이블 컴퍼니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주원탁이 평소대로 스케줄을 소화하다가 3월 계약해지 내용 증명을 보냈다. 소속사 대표로서 주원탁에게 최선을 다해서 해줬다고 생각했다. 규모가 작은 회사이지만 챙길 것은 챙겨가면서, 배려할 것은 배려하면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스케줄을 평소와 같이 소화하던 중 갑자기 내용증명을 보낸 상황이다. 그와 동시에 이야기도 없이 소속사에서 무단이탈했으며, 지금까지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대표는 "지금까지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고 생각했다. 이대로 기다리기만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해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곧 법무법인을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이다. 회사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했는데 일이 이렇게 진행돼 아쉽다"고 전했다.

한편 주원탁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성리, 변현민, 서성혁, 이기원, 장대현, 주원탁, 홍은기로 구성된 그룹 레인즈로 데뷔했다.

이후 주원탁은 2018년 11월 솔로 싱글 '인 더 라잇'을 발매하고 활동했으며, 각종 드라마 OST, 웹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