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LG전자가 외산 가전제품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시장에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론칭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일본 도쿄에서 현지 거래선, 기자, 오피니언 리더 등 약 250명을 초청해 ‘LG 시그니처’ 출시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혜웅 부사장, TV사업운영센터장 박형세 부사장, 일본법인장 이영채 상무를 비롯해 ‘LG 시그니처’ 제품 디자인 작업에 직접 참여한 세계적 디자이너 톨스텐 밸루어가 참석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의 디자인 철학과 어울리는 도쿄 국립신미술관을 론칭 행사 장소로 선택했다. 일본 건축의 거장 구로카와 기쇼가 설계한 이곳은 미술관 자체만으로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평가받는다.

LG전자는 ‘미니멀리즘을 통한 본질의 미학’을 주제로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조성해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이탈리아 사진작가인 델피노 시스토 레그나니가 ‘LG 시그니처’의 미니멀리즘 디자인, 핵심기술을 표현한 사진작품도 함께 전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요리사, 아나운서 등 각계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LG 시그니처’ 제품을 사용해본 경험담을 공유하기도 했다.


일본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자국 브랜드의 영향력이 강해 외산가전의 무덤으로 통한다.

그러나 LG전자는 2015년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현지 가전업체들 사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IHS마킷에 따르면 일본시장에서 LG전자 올레드 TV 매출액은 2016년 1345만달러에서 지난해 6989만달러로 5배 이상 늘었다.

이런 가운데 LG전자는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출시를 계기로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지배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LG전자가 일본에 출시한 ‘LG 시그니처’는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등이다.

앞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와 LG 시그니처 세탁기는 지난해 일본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영채 상무는 “압도적인 성능과 정제된 디자인을 갖춘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일본 프리미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