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관. /사진=뉴시스
노영관 바른미래당 상근부대변인이 자유한국당을 향해 “누가 더 막말을 잘 하는가 대회라도 하듯 눈뜨고 나면 기막힌 어록들이 등장한다”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한국당은) 국민의 혈세로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자들이 막말 쏟아내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이 북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천렵질 즉 고기잡이에 정신 팔린 사람’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저급한 말을 내뱉으며, 반성은커녕 대통령 비판은 모조리 막말이냐며 반박까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했다”며 “자유한국당의 막말 시리즈는 국민의 불신과 조롱만 불러일으킴을 왜 모르는가”라고 덧붙였다.
노 대변인은 “비판과 막말도 구분 못하는 언행으로 누구를 비판하고 나서는가”라며 “남을 비판하기 전에 나 자신부터 돌아보고, 뼈 있는 한마디로 민심을 대변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워 담을 수 없는 막말로 더 이상 국민을 실망시키지 말고, 한 걸음 물러 서 자신들을 돌아보는 자숙과 반성이 우선일 것이다”면서 “자유한국당은 정신 차리고, 그들이 외치는 진짜 민생을 돌아보는 본연의 역할과 임무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앞서 민 대변인은 지난 9일 브리핑에서 북유럽 순방에 나선 문 대통령을 두고 “불쑤시개 지펴 집구석 부엌 아궁이 있는 대로 달궈놓고는, 천렵질에 정신 팔린 사람마냥 나홀로 냇가에 몸 담그러 떠난 격”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 시점에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북유럽 외교 순방인가”라며 “국익을 대변하러 떠난 것인가, 대통령 개인의 가치와 이념을 대변하러 떠난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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