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넥스포츠로 e스포츠·MCN 사업 일원화
-지분 정리 및 법인 취득일 고려, 다음달 설립 예정
/사진=넵튠
넵튠이 e스포츠와 다중채널네트워크(MCN)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현물출자를 통한 신설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넵튠은 기존 스틸에잇, 샌드박스네트워크, 망고스틴의 지분을 신설법인에 현물출자 차원으로 양도한다.11일 넵튠에 따르면 e스포츠 및 MCN 관련 사업을 펼칠 기반을 만들고자 신설법인 ‘넥스포츠’를 설립한다. 넵튠이 보유한 스틸에잇 주식 147만3200주(약 144억원), 샌드박스네트워크 주식 4255주(약 121억원), 망고스틴 주식 905주(약 7억6000만원)를 각각 양도하는 한편 망고스틴의 전환사채 20억원에 대해서는 처분결정을 내렸다.
앞서 넵튠은 ‘보는 게임’의 시대로 접어든 시장상황을 고려해 e스포츠와 MCN을 유망산업으로 인지하고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투자에 나섰다. 넵튠은 e스포츠 구단 ‘그리핀’을 인수한 스틸에잇(구 콩두컴퍼니)과 도티, 잠뜰, 장삐쭈 등 유명 크리에이터가 소속된 샌드박스네트워크에 각각 100억원이 넘는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달 31일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방송인 유병재와 그의 매니저 유규선을 영입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넥스포츠는 그간 넵튠이 투자한 사업을 일원화할 방침이다. e스포츠와 MCN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한편 관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관련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넵튠 관계자는 “넥스포츠 법인은 넵튠의 100% 자회사로 e스포츠와 MCN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넵튠은 넥스포츠 설립을 위한 현물출자 차원으로 투자사 지분을 양도한 것일 뿐 시장에 매각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넵튠의 넥스포츠 취득일은 다음달 18일이며 해당 일정은 법원 인허가와 승인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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