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건물 전경. /사진=머니투데이 DB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상장 주관 실적 1위를 차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스피·코스닥의 IPO 18건 가운데 NH투자증권이 5건(27.8%)을 주관해 증권사 중 가장 많았다.

NH투자증권의 공모총액은 4379억원으로 대신증권(1818억원)이나 삼성증권(1459억원), 하나금융투자(1423억원) 등 다른 증권사가 주관한 IPO 공모액을 크게 웃돌았다.


6월에는 추가 IPO가 없어 NH투자증권이 상반기 상장 주관 실적 1위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최대어로 꼽힌 현대오토에버(공모액 약 1685억원)의 상장을 주관했다. 이외에도 드림텍·까스텔바쟉·컴퍼니케이파트너스·SNK 등의 상장 주관을 맡았다.

올해 상반기 2위인 대신증권은 에코프로비엠 등 2곳의 상장을 맡았고, 3위인 삼성증권은 압타바이오·아모그린텍·셀리드 등 기술성장기업의 특례상장 3건을 주관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IPO 공모액은 지난해 동기(7801억원)보다 39.6% 늘어난 약 1조89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IPO 주관 실적 순위는 미래에셋대우(5466억원), 대신증권(4899억원), 한국투자증권(3645억원), KB증권(2662억원), NH투자증권(2321억원) 순이었다.


신규 상장사 수는 18개사(코스닥 16개사, 코스피 2개사)로 지난해 21곳(코스닥 19개사, 코스피 2개사)보다 3곳 줄었지만 올해 공모 규모가 1000억원 이상인 기업이 5곳에 달하면서 공모금액은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