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코스타 살게로 센터 G20 양자정상회담 접견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지방경찰청은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 일정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경호계획을 세우진 않았지만 갑호비상령이 내려질 것을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갑호비상령은 경찰의 최고경계 태세로 대규모 집단사태나 국경일로 치안질서가 극도로 혼란할 때 발령된다. 이는 앞서 지난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의 첫 방한 때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에 발령된 바 있다.
또 해당 기간 동안 경찰관의 연가 사용은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 중지되며 지휘관과 참모는 사무실 또는 상황과 관련된 현장에서 근무해야 한다.
서울청 관계자는 "갑호비상령이 내려지면 기본적으로 서울 시내 경력을 100%까지 가용할 수 있다"며 "아직 정해지진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총력을 다해 트럼프 대통령의 경호·경비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동선에 따라 일부구역 교통통제도 이뤄진다. 경찰 관계자는 "동선에 따라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며 시민들이 어느 정도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은 30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워싱턴으로 떠나는 것 외에는 알려진 바 없다.
한편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이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간 한국을 공식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 4월 워싱턴 한미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2017년 11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양 정상은 4월 회담 이후 약 80일 만에 다시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2017년 6월 첫 만남 이후로는 8번째 정상회담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 4월 워싱턴 한미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2017년 11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양 정상은 4월 회담 이후 약 80일 만에 다시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2017년 6월 첫 만남 이후로는 8번째 정상회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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