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뉴스1 박세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도이체텔레콤 경영진과 만나 5G를 비롯한 사업협력을 논의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 등과 함께 전날 서울 모처에서 도이체텔레콤의 주요 경영진과 2시간 가량회동을 가졌다.

도이체텔레콤은 독일과 영국 등 50여개국에서 이동통신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는 유럽최대 통신사이자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다.


이날 회동에서는 5G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과 관련한 협력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올들어 시스템반도체와 함께 5G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첫 현장경영으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의 5G 네트워크 통신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에 참석한 데 이어 2월에는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왕세제와 두 차례 회동을 통해 5G를 비롯한 미래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지난 5월에는 일본 1위 통신사인 NTT 도코모와 2위 통신사인 KDDI 본사를 잇달아 방문해 5G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