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대출규제가 지속되고 있어 추격매수가 제한적인 데다 경제지표가 나빠 앞으로 집값이 상승 전환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보합(0.00%)을 기록했다. 지난해 9·13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11월5일부터 줄곧 하락하던 서울 집값이 7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춘 것이다.
강남 11개구는 전체 0.01% 올랐다. 강남(0.03%), 서초(0.03%), 송파(0.02%) 강남3구 모두 상승했고 강동(-0.05%)은 내렸다.
/사진=머니투데이
강북은 마포(0.02%), 용산(0.02%) 등이 오르고 성동(-0.02%), 동대문(-0.01%), 중랑(-0.03%), 성북(-0.01%), 강북(-0.01%) 등이 내렸다. 종로·도봉·중구는 보합을 나타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시중 유동성이 집값 상승의 주요원인이라고 꼽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시중 유동성을 판단하는 지표 M2(정기 예·적금, 현금, 요구불예금 등)가 2763조원이 넘는 데다 올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져 부동산시장으로 자금유입이 예상된다.
다만 집값이 단기간 급등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분쟁 등의 대외여건이 나쁜 데다 정부규제가 지속돼 실수요자가 아닌 경우 대출과 세금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서울 집값이 크게 내리지도 오르지도 않는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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