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5~6월 사이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0.27%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경우 아직 내림세지만 하락폭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 조사(5월13일~6월10일) 결과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13% 하락했다.
수도권(-0.17%→ -0.10%) 및 서울(-0.11%→ -0.04%)은 하락폭 축소, 지방(-0.15%→ -0.15%)은 하락폭이 유지(5대 광역시 –0.08%→ -0.07%, 8개도 –0.19%→ -0.20%, 세종 –0.30%→ -0.42%)됐다.
서울·경기는 대출규제, 세제강화, 공급 확대 등 정책 기조 유지로 내림세가 지속됐지만 일부 급매물 소진 등으로 하락폭은 축소됐다. 인천은 서울 접근성 양호한 역세권 수요와 정비사업, 지하철 연장 등 호재로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서울 강남 11개구의 경우 강동구(-0.21%), 강서구(-0.13%), 양천구(-0.09%)는 매수세 감소로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일부 정비사업 등 개발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하락폭아 축소됐다. 강남구(0.02%), 송파구(0.01%)는 대다수 보합세지만 일부 재건축 단지 등 급매물 소진 영향으로 8개월 만에 상승 전환됐다.
강북 14개구는 성동구(-0.20%)가 급매물 위주 거래로, 성북구(-0.03%), 동대문구(-0.02%)는 신규 입주 영향으로 내림세가 지속됐지만 하락폭은 축소됐다. 반면 마포구·강북구·중구는 정비사업 진행 및 일부 저가 매물 소진 등으로 보합 전환됐다.
지방은 대전·대구·전남은 정비사업 등 개발호재나 선호도 높은 신축수요 등으로 상승했지만 세종·충북·울산·경남 등 그 외 지역은 누적된 신규 공급물량 및 기반산업 침체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21% 하락했다. 수도권(-0.21%→ -0.18%) 및 서울(-0.10%→ -0.05%)은 하락폭 축소, 지방(-0.23%→ -0.24%)은 하락폭이 확대(5대 광역시 –0.14%→ -0.15%, 8개도 –0.27%→ -0.28%, 세종 –0.80%→ -1.08%)됐다.
서울은 4월 이후 감소한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경기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일부 지역 상승하며 하락폭이 축소됐다. 반면 인천은 누적된 신규 입주물량 해소되지 않으며 하락폭이 커졌다.
지방은 대전과 전남은 직주근접 또는 주거환경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지만 그 외 시·도는 신축단지 입주 지속,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내림세가 지속되며 지방은 전체적으로 2017년 10월 이후 20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밖에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2% 하락했다. 수도권(-0.10%→ -0.10%)은 하락폭 유지, 서울(-0.04%→ -0.02%)은 하락폭 축소, 지방(-0.13%→ -0.15%)은 하락폭이 확대(5대 광역시 –0.10%→ -0.10%, 8개도 –0.15%→ -0.17%, 세종 –0.25%→ -0.38%)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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