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3일 업계에 따르면 IT관련 학계를 중심으로 사단법인 OTT포럼이 오는 16일 출범한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OTT시장을 연구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국내 OTT 시장은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점령한 상황이다. 이동통신 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OTT 앱부문 만족도 1위는 넷플릭스(68%)가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유튜브는 60%의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국내 OTT앱 가운데는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54%)와 푹(50%)이 50%를 넘겼을 뿐 나머지 OTT앱은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만족도를 보였다.
그간 업계에서는 토종 OTT 플랫폼이 등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절실했다. 국내 사업자의 혁신적인 생존전략이 필요하다는 주문도 잇따랐다.
OTT포럼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OTT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경우 올해 안에 OTT협회의 설립도 계획 중이다.
해당 관계자는 “국내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콘텐츠가 갖춰진다면 해외 OTT기업에 맞설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 사이에 상황을 개선해야겠다는 의견이 모이는 중”이라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SK텔레콤, 네이버와 CJ ENM 등 OTT사업자는 이번 포럼에 참여하지 않을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는 OTT연합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