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고 싶은 바람을 드러낸 폴 포그바가 현 소속팀의 프리시즌 투어행 비행기에는 몸을 싣게 됐다. /사진=로이터

3년간의 시기를 뒤로 한 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나고 싶어하는 폴 포그바가 현 소속팀에 합류했다. 아디다스와 함께한 아시아 투어 일정을 마치고 지난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캐링턴 훈련장으로 복귀한 포그바는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맨유는 오는 13일 호주 퍼스 글로리전을 시작으로 리즈 유나이티드, 인터 밀란, 토트넘, AC밀란과 친선 경기를 치르며 프리시즌 일정을 가진다.

그러나 포그바는 여전히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완고한 입장을 지닌 포그바는 올해 여름을 끝으로 맨유를 떠나고 싶어한다. 맨유가 차기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없는 것도 이적을 원하는 이유다”며 현 소속팀을 떠나고 싶은 포그바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보도했다.


현재 포그바를 두고 전 소속팀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계속해서 포그바의 잔류를 강력히 원하고 있어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은 포그바는 이적이 실질적으로 어려운 상태다. 여기에 맨유가 포그바의 이적료로 최소 1억5000만파운드(약 2214억원)를 책정한만큼 포그바가 떠날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캐링턴 훈련장에서 포그바를 만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앞으로도 포그바와 대화를 통해 그를 설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