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초 부진하던 오피스텔 청약시장이 다시 살아나 지난달 일부 청약이 매진되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6일 청약을 마감한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은 평균 3.17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리버뷰 나루하우스'는 지난달 오피스텔 112실을 분양해 5실을 제외하고 매진됐으며 최고경쟁률은 30대1에 달했다.
오피스텔 수익률도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전환했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5.46%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같은 기간 오피스텔가격은 하락했다.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가격은 평균 1억7772만원으로 올 초 대비 0.47% 하락했다.
오피스텔 수익률이 5%대를 유지하는 것과 달리 은행금리는 대부분 1%대에 머물고 있다. 시중은행 1년 만기 정기적금금리는 전국은행연합회 기준 1.5~2.3%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올해 안에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한국은행도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달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1.75%로 올 2월 이후 동결됐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달 12일 “경제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며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금리가 인하될 경우 대출부담이 줄어들어 수익률이 높은 부동산으로 돈이 몰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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