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지능형 멀티 그라우팅 시스템'을 적용한 충남 '보령~태안 해저터널' 조감도. / 사진=현대건설
국내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이 모습을 드러냈다. 세계 5번째로 긴 도로 해저터널로 추가 공사 후 2021년 말 개통 예정이다.충남도에 따르면 서해의 지도를 바꿀 대역사인 보령∼태안 도로는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에서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까지 14.1㎞를 연결한다.
2010년 시작돼 9년째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이 도로 건설에는 2021년까지 11년 동안 687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보령해저터널이 포함된 대천항∼원산도 구간(8.0㎞)은 2021년말, 해상교량이 포함된 원산도∼안면도 구간(6.1㎞)은 오는 12월 각각 개통 예정이다.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가 완료되면 보령에서 태안까지 통행시간이 90분에서 10분으로 크게 줄어든다. 태안 안면도와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연결하는 서해안 관광벨트가 구축돼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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