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의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100세에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며 활동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6,70대에 이미 건강을 잃고 관계가 단절된 채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나이 듦은 ‘자람’일 수도 있고, ‘늙음’일 수도 있다며 마지막까지 존엄하고 독립적인 ‘나’로 살기 위한 지혜를 전달한다.
박상철 지음 / 코리아닷컴 펴냄 / 1만5000원
어느 날 갑자기 공황이 찾아왔다
출근길 지하철 갑자기 숨이 막힌다, 시험 전 날에는 꼭 배탈이 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면서 공황과 비슷한 상황을 한두 번씩 경험하지만 그것이 공황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간다. 최신 뇌 과학을 통해 알아낸 뉴런과 시냅스의 연결을 통해 우리가 왜 불안을 느끼고, 공황을 경험하게 되는지 들여다보고 그 치료법을 제시한다.
클라우스 베른하르트 지음 / 이미옥 옮김 / 흐름출판 펴냄 / 1만3000원
건강의 배신
건강검진은 병을 ‘조기에’ 발견해 ‘쉽게’ 치료해 주는 현대 의학이 제공하는 선물이다. 하지만 그렇게 연장된 삶은 그저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의 연속이기 십상이다. 당사자가 비의료적으로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고 요구해도 결국은 중환자실 병상에서 케이블과 튜브에 속박된 채 삶을 마감하게 되는 상황을 비판한다.
바버라 에런라이크 지음 / 조영 옮김 / 부키 펴냄 / 1만6000원
호모 커넥서스
산업혁명은 기술과 산업의 발전으로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역사적인 사건이다. 그 바탕에는 사람이 있고, 지식 공유와 협업이 있었다. 우리 눈앞에 와 있는 4차 산업혁명도 그 연장이다. 초연결 사회, 데이터 자본주위 사회, 개인 맞춤형 가치 사회로 특징 지어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신인류인 호모 커넥서스(Homo Connexus)를 분석했다.
송형권 지음 / 호이테북스 펴냄 / 1만5000원
우리는 왜 세습에 열중하는가
정부를 대표하는 대통령은 5년마다 교체되지만, 재벌그룹 총수 일가는 몇 대를 이어 가며 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다. 선출한 사람들, 능력으로 그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아니라 가업으로 자리를 승계한 사람들이 이렇게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세습의 문제점을 낱낱이 지적한다.
유재용 지음 / 나남 펴냄 / 1만8000원
아들이 군대 갔다
훈련소에서 보낸 아들의 사제 옷을 받아보고 우는 엄마, 휴가 나온 군인을 자기 자식처럼 바라보는 엄마, 아들 걱정에 맛있는 것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잠도 편히 자지 못하는 엄마들의 모습이 유별나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유별남이 바로 자식 사랑의 아름다움이다. 아들을 군대에 보낸 엄마의 걱정과 격려를 담은 편지글과 아들의 답장을 함께 엮었다.
강민영 지음 / 글로세움 펴냄 / 1만3000원
탈코르셋 선언
새로운 페미니즘 물결을 대표하는 운동으로 자리매김한 탈코르셋을 철학의 시각으로 깊이 들여다본다. 탈코르셋 운동에서 중요하게 등장하는 ‘꾸밈노동’이라는 용어가 갖는 의미를 짚어보고, 외모 꾸미기가 왜 여성의 개인적 ‘취향’으로 오인되는지에 대한 구조적 원인을 해부하는 등 탈코르셋에 대한 오해와 문답형식으로 정리했다.
윤지선 외 지음 / 사월의책 펴냄 / 1만4000원
시베리아의 별, 이위종
최연소 외교관으로 활약한 헤이그 특사부터 시베리아에서의 항일투쟁, 의문의 실종과 죽음까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독립운동가 이위종의 생애를 소개한다. 엄혹한 시대의 한가운데서 한 인간이자 투사로서 맞닥뜨린 고뇌와 결단, 결코 흔들리지 않았던 의지, 치열했던 순간들 등 불꽃 같은 그의 삶을 오롯이 담았다.
이승우 지음 / 김영사 펴냄 / 1만5000원
☞ 본 기사는 <머니S> 제60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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