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운동 이미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반일감정으로 시작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수입차시장까지 번진 모습이다. 국내 영업활동 중인 대부분의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겟차 기업부설연구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5일 기준 일본산 자동차(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혼다) 유효 견적건수는 총 1374건에 머물렀다.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견적건수(총 2341건)과 비교하면 41% 감소한 수치다.
/사진=겟차
겟차 측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여파가 일본차시장에도 미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해석했다. 일본은 지난 1일 반도체를 제작에 필요한 핵심소재의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가 주생산 품목인 전자업계에 빨간불이 켜진 것. 이는 국민정서를 건드리며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으로 번지고 있다.겟차 기업부설연구소 관계자는 “인과관계의 분석은 필요하지만 일본 자동차에 대한 견적건수가 급감한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적으로 신차 구매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의 하절기에 접어들었다 해도 특별한 감소 요인이 없고 유독 일본 브랜드에서만 이런 모습을 보인다는 점을 볼 때 그 원인을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해석하는 게 여러모로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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