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사진=하나투어
일본여행 자제 분위기 속에 주요 여행사들이 국내여행 상품을 내놔 주목된다. 국내여행은 그동안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중심의 종합여행사의 주요사업과는 거리가 멀었다.이 같은 변화에는 최근 일본여행 보이콧 속에 아웃바운드 핵심시장인 일본여행 감소세가 뚜렷한 데다 개별여행 흐름에 온라인여행사(OTA)의 여행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실적부진 여파가 겹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여행업계의 한 관계자는 “패키지여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일본여행까지 직격탄을 맞아 사업 다각화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영업규모나 인·아웃바운드 구분하지 않는 상품개발에 노력을 기울이는 여행사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투어는 최근 우리나라 서해여행 상품으로 ‘서해5도, 천혜의 비경 백령도 1박 2일’을 추천했다. 전래소설 심청전의 배경인 인당수 옆에 위치한 심청각과 천연기념물 제392호인 콩돌해변 등 백령도의 주요 여행지를 빠짐없이 갈 수 있는 상품이다. 유람선에 탑승해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두무진 일대를 관광하며 서해의 기암괴석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2박 3일 상품의 경우 백령도와 더불어 대청도까지 한번에 여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모두투어도 안동시와 협력해 7~8월 안동 패키지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나투어 또한 안동시의 협력사로서 같은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앤드루 왕자가 다녀간 로열웨이(하회마을·농산물도매시장·봉정사) 투어, 청포도 따기 체험이 포함된 이육사 문학관 인문학 투어, 월영야행 등 야간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별도의 호텔사업인 스타즈도 자체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
참좋은여행사는 지역별 별미 음식을 즐기는 국내 리무진 버스여행 상품을 내놨다. 추천 일정으로 양떼목장과 커피거리를 둘러보는 강원도 당일 코스, 서행의 중심 서천/군산/아산 1박 2일 코스, 거제-통영-남해-여수-순천 한려수도 2박3일 코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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