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DB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지속된 가운데 강남 재건축 추진 단지 등은 관망세가 이어졌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마지막주(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이 0.03% 떨어졌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2%→ 0.00%)은 보합 전환, 서울(0.02%→ 0.02%)은 상승폭 유지, 지방(-0.09%→ -0.06%)은 하락폭이 축소(5대 광역시 0.00%→ 0.00%, 8개도 –0.17%→ -0.11%, 세종 –0.06%→ -0.10%)됐다.


서울(0.02%→ 0.02%)은 분양가상한제 시행 가능성이 높아져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개발호재 유무, 신규 입주물량, 방학 이사수요, 그동안의 상승·하락 피로감 등에 따라 지역·단지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남 11개구(0.02%→ 0.03%)중 강남4구의 경우 서초구(0.04%), 강남구(0.04%)는 선호도 높은 일부 신축·준신축 단지 위주로, 송파구(0.03%)는 장지동 등 구 외곽 일부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재건축 단지 등 그 외 단지는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4구 이외 지역의 경우 영등포구(0.03%), 양천구(0.02%)의 주요 재건축 단지는 보합 내지 하락했지만 일부는 신축 대단지 수요로 상승했고, 관악구(0.01%), 금천구(0.01%)도 방학 이사수요 등으로 소폭 올랐다.


강북 14개구(0.02%→ 0.02%)의 경우 중랑구(0.00%)는 관망세로 보합을 유지했지만 성동구(0.04%)는 금호·행당·하왕십리동 일대 인기 대단지 매물이 소진되며 올랐고 마포구(0.04%)는 아현·공덕동 등 입지 양호한 선호단지 매수세로, 광진구(0.03%)는 방학 이사수요와 개발호재 등으로 뛰었다.

시도별로는 ▲대전 0.29% ▲전남 0.03% ▲서울 0.02% 상승, 경기(0.00%)는 보합, 강원(-0.22%), 경남(-0.20%), 전북(-0.11%), 세종(-0.10%), 인천(-0.10%), 제주(-0.09%), 충북(-0.09%) 등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