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8회말 한화 노시환의 1타점 안타로 득점한 3루 주자 장진혁이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의 장진혁이 후반기 달라진 면모로 팀의 한 줄기 희망이 되고 있다.
장진혁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장진혁은 4타수 3안타를 치며 분전했다. 비록 팀은 8-3으로 졌지만 장진혁은 3회와 8회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때리는 등 기회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다.

장진혁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시즌 72경기에 나와 타율 0.254에 44안타 18타점 1홈런 10도루 10볼넷을 기록 중이다. 이 중 15안타 4타점 3볼넷을 후반기에 쓸어담았다. 전반기 타율 0.206이었던 선수가 후반기엔 0.469로 껑충 뛰어올랐다. 특히 후반기에 치른 9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전경기 안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멀티히트를 기록한 9경기 중 3경기도 후반기에 나왔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장진혁의 수비율은 66경기 420.1이닝 0.992다. 팀 내 400이닝 이상 소화한 선수들 중에는 호잉(0.996)에 이어 2위다. 별다른 실책 없이 안정적으로 외야 한 쪽에 자리잡고 있다.

장진혁은 2016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로 한화에 입단한 프로 3년차 선수다. 지금의 활약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팀의 부진으로 지친 한화팬들에게 꾸준히 성장 중인 정은원에 이어 장진혁의 발전은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