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아파트값이 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 첫째주(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결과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3%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0.03%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0%→ 0.00%)은 보합 유지, 서울(0.02%→ 0.03%)은 상승폭 확대, 지방(-0.06%→ -0.07%)은 하락폭이 확대(5대 광역시 0.00%→ -0.01%, 8개도 –0.11%→ -0.12%, 세종 –0.10%→ -0.10%)됐다.


서울은 미·중, 한·일 무역갈등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분양가상한제 발표 예정 등으로 관망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학교 인근이나 역세권 등 입지에 따른 수요와 선호도 높은 신축·준 신축 및 일부 상대적 저평가 단지 수요로 오름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0.03%→ 0.03%)의 경우 강남4구는 서초구(0.06%), 강남구(0.05%), 송파구(0.04%) 재건축 추진 단지는 대체로 하락 내지 보합세를 보였지만 일부 상승폭이 낮았던 단지와 선호도 높은 신축·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 이외는 영등포구(0.02%), 동작구(0.02%)는 신축 및 상대적 저평가 단지 위주로 올랐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 등 매수심리 위축으로 상승폭이 축소됐고 구로구(0.03%)는 신도림 등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강북 14개구(0.02%→ 0.03%)는 마포구(0.05%)가 공덕오거리 및 초등학교 인근 수요로, 용산구(0.04%)는 리모델링 및 개발 기대감 등으로, 동대문구(0.04%)는 청량리역세권 등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서대문구(0.04%)는 뉴타운 등 신축 대단지 수요로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대전 0.26% ▲전남 0.04% ▲서울 0.03% 상승, 경기(0.00%)는 보합, 강원(-0.26%), 경남(-0.19%), 충북(-0.11%), 세종(-0.10%), 경북(-0.09%), 전북(-0.09%), 부산(-0.09%)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