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오피스텔. /사진=김창성 기자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투기과열지구 내 신규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얻을지 주목된다. 분양가상한제 이슈 이후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섰기 때문.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3% 올라 전주(0.02%)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현재 서울 강남, 경기 과천 등 부동산시장 과열 우려가 큰 지역에만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점쳐지면서 오피스텔로 수요가 쏠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이슈 이후 서울 오피스텔 청약 성적은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대출 규제가 강화된 9·13부동산대책 이후 지난 6월까지 분양에 나선 300실 이상 서울 오피스텔은 총 9개 단지며 이 중 단 1개 단지만 청약을 마감했다.
반면 분양가상한제 논란 이후 분양된 오피스텔 2개 단지는 대체로 무난한 성적표를 받았다는 평가다.
실제로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1일 청약을 마친 ‘브라이튼 여의도’는 849실 모집에 2만2462명이 몰려 평균 26.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지난달 31일 청약을 마친 ‘서울 양원지구 동원베네스트’는 302실 모집에 323명이 몰렸다.
한편 분양가상한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발표될 예정이며 이달 입법예고 뒤 10월쯤 시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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