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의원. /사진=뉴스1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이 12일 탈당을 공식화했다. 앞서 이날 민주평화당 비당권파 의원 10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광주·전남에 지역구를 둔 김경진 의원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됐던 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탈당선언문을 통해 "정말 열심히 뛰었지만 정치적 측면에서 국민적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며 탈당을 공식화했다.
이어 "지역적 한계를 가진 정당의 낡은 옷을 벗고 국민이라는 새 옷을 입겠다"며 내년 2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나올 것을 예고했다.
또 "선거 이후에는 지역 주민들께서 응원해주시는 정당에 입당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겠다"면서 "주위에 휘둘리지 않고 묵묵히 제 할 일은 하는 그런 사람, 자랑스러운 광주의 국회의원 김경진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오전 평화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소속 10명은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탈당을 강행한 의원은 박지원·천정배·장병완·최경환·윤영일·정인화·이용주·유성엽·김종회·장정숙 등 10명이다. 이어 김 의원까지 탈당을 선언하면서 평화당에는 5명의 의원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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