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HC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혐한 논란’을 빚은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가 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에 이어 온라인 전용 쇼핑몰에서도 사라졌다.
신세계에서 운영하는 SSG닷컴과 롯데쇼핑에서 운영하는 롯데닷컴은 13일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DHC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각 사이트에서 ‘DHC’를 검색하면 타사 브랜드의 유사 제품만이 검색된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마트 H&B스토어인 부스에서 DHC제품을 철수하면서 SSG닷컴에서도 동일한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닷컴 관계자 역시 “DHC를 검색하면 제품 노출이 안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에는 올리브영·랄라블라·롭스 등 H&B스토어들이 일제히 DHC 제품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제외했다.
DHC는 지난 10일 일본 본사 자회사인 DHC-TV에서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 “일본이 한글을 통일해 지금의 한글이 탄생했다”는 발언이 방송돼 물의를 빚었다.
이후 국내 소비자들은 불매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DHC-TV는 12일에도 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 의원 아오야마 시게하루가 출연해 “1950년대 초반 한국이 독도를 멋대로 차지했다”며 “일본이 되찾기 위해 싸움을 건 적은 없고 말로만 했다. 위안부 문제도, 레이더 발사 문제도 일본 측이 싸움을 건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주장해 또 한번 파문이 일었다.
한편 DHC코리아는 이날 오후 5시쯤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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