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과천지식정보타운 12개 블록 중 첫 분양 예정이던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는 과천시 분양가심사위원회가 결정한 분양가 3.3㎡당 2205만원에 대한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공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3.3㎡당 2600만원의 분양가를 신청했지만 심사위는 건축비와 가산비를 하향조정했다.
분양가 협상이 힘들 경우 '임대 후 분양' 방식도 예상된다. 최근 용산 고급 빌라단지 '나인원 한남'도 정부의 분양가 통제로 임대 후 분양을 선택했다. 그러나 임대 후 분양은 8년의 임대기간이 종료된 후 높아진 시세를 감당하기가 어려워 입주자들이 거주를 지속하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판교 공공임대아파트 주민들이 높은 분양전환가 때문에 반발하고 있는 상황을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GS건설이 시행하고 시공하는 '과천제이드자이'도 분양가 책정 문제로 분양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과천시 홈페이지에는 분양가 협의를 마무리해 사업을 하루빨리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과 분양가를 더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맞섰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르면 10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돼 새아파트 분양가가 전체적으로 내려갈 예정이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지금보다 낮은 가격에 내집 마련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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