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인천 남동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행사에서 포착된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의 모습. 의자에 기대 눈을 감고 있어 잠을 자는 것처럼 보인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 캡처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5일 인천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행사에 참석, 숙면을 취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민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는 사진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제가 조는 장면은 40분간 진행된 경축식이 다 끝나고 인천시립무용단의 40분짜리 경축공연 중에 있었던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민 의원은 "네 가지 공연 중 3가지 공연을 잘 보고 마지막 백단향이라는 공연을 보다 깜빡 졸았다"라며 "그 시간은 국회의원이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자리로 실제 일부 의원들은 경축식이 끝나고 자리를 떴다"고 덧붙였다. 


민 의원은 “다시 정리하면 1. 경축식 다 끝나고 기자들도 다 사라진 경축공연 때 벌어진 해프닝이다. 2. 경쟁후보 보좌진의 비신사적인 촬영이었다"고 정리하면서 "그래서 잘했다는 거냐면 그건 아니다. 죄송하다. 조심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복절 기념 행사에서 잠을 자는 듯한 민 의원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민 의원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주변 다른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박수를 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홀로 의자에 머리를 기댄 채 눈을 감고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잠을 자고 있었던 게 아니냐”며 민 의원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