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장성군수(오른쪽 두번째)가 오는 10월1일 황룡강 노란꽃잔치 개막에 맞춰 지난 16일 황미르랜드에서 해바라기를 식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장성군
전남 장성 황룡강노란꽃잔치가 명품 가을축제로 전국 관광객들에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장성군이 가을 축제 준비에 분주하다.
장성군은 지난 16일 황미르랜드에서 해바라기 식재 거버넌스 행사를 갖고 3만3000여㎡(1만평) 규모의 해바라기 단지를 황미르랜드에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23개 단체 340여명의 군민이 참석해 썬리치 골드, 썬리치 풀썬 두 종의 해바라기를 식재했다.


황미르랜드는 황룡강에서 '황룡의 머리' 부분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읍 중심지와 인접한 데다 너른 부지를 지니고 있어 접근성과 활용성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그러나 이곳은 이전까지 풀숲만 우거진 채 방치돼 있는 강 하류 목초지에 불과했다. 장성군은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황룡강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황룡강 프로젝트'를 추진, 황미르랜드를 프로젝트의 핵심지로 삼았다.

이어서 장성군은 2016년 가을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노란꽃잔치)를 준비하며 군민과 함께 황미르랜드에 해바라기를 처음 식재했다.


개막시기에 맞춰 개화한 해바라기는 황미르랜드를 노랗게 물들이며 관광객들로부터 '명품 포토존'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이후 장성군의 노란꽃잔치는 2년 연속 100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었고, 장성군민이 함께 땀 흘려 가꾼 황룡강의 가을꽃들은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며 축제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성공적인 개최와 나아가 옐로우시티 장성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 같이, 함께 뛸 것"을 독려했다.

한편 올해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4년 만의 KTX 장성역 정차 재개와 맞물려 벌써부터 대성공이 점쳐지고 있는 분위기다.

장성역의 KTX 정차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9월16일부터 재개되며 지난 16일부터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운행구간은 목포-광주송정-장성-김제-익산-서대전-용산(서울)이며, 하행 12시20분과 19시55분, 상행 6시 29분과 17시42분으로 1일 4회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