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프로듀스X 녹음파일. /사진=임한별 기자
19일 한 매체는 "1차 압수수색에서 경찰이 확보한 제작진의 휴대전화에는 조작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녹음파일이 들어있던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논란이 된 마지막 시즌 외에 다른 시즌에 대한 조작도 언급됐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추가 의혹을 발견한 경찰은 지난 12일 CJ E&M 사무실과 제작진 주거지 등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달 31일에도 제작진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는데, 정황을 확인해 2차 압수수색을 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제작진에 대해 조작된 투표 결과를 토대로 참가자들 순위를 실제와 다르게 발표해 CJ ENM 업무를 방해한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프로듀스X101’은 종영과 함께 제작진의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과거 시즌에도 수차례 투표 조작 의혹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투표 순위표에 반복적인 패턴이 반복된다는 구체적인 정황도 제시됐다.
이에 따라 시청자 260여 명으로 이뤄진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는 변호인을 선임해 지난 1일 제작진을 고소·고발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합세해 Mnet의 원본 투표 데이터 공개를 요구했지만 Mnet은 이를 거부했다. 이후 Mnet은 자체적으로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조만간 관련자 소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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