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노라조 원흠이 조빈에 가려졌던 예능감을 맘껏 뽐냈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선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가수 이동우·원흠(노라조), 방송인 장영란, 조나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원흠은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비누거품을 형상화한 액세서리와 이태리 타월이 부착된 분홍색 의상, 그리고 해초같은 머리를 하고 스튜디오에 들어섰다. MC들이 어떤 콘셉트인지 묻자 그는 "신곡 '샤워'에 맞춰 머리를 붙였다"고 밝히며 엉뚱 매력을 발산했다.
앞서 그룹 '노라조'는 지난해 이혁에서 원흠으로 멤버를 교체했다. 원흠은 조빈과 함께 활동하게 된 것에 대해 "그동안 조빈 형이 까불고 이혁씨가 가만히 있었다면 저는 증폭제가 되고 싶었다"며 "주위에서 자꾸 짠하다고 하는데 저는 정말 행복하다"고 밝혔다.
원흠은 노라조에 합류하면서 억대 연봉을 포기한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중국에서 일할 때 조빈 형이 노라조 멤버로 같이 하자고 전화를 걸어 바로 수락했다"며 "이후 한한령이 터지자 많은 분들이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저에게 일을 맡겼다. 제법 큰 규모 회사의 억대 연봉 CEO 자리 제의도 들어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노라조로 활동하는 수입에 비할 바가 아니었지만 부모님을 떠올렸다"며 "11년간 중국에서 활동했지만 한국에 돌아가서 활동하면 부모님이 더 기뻐하실 것 같았다"고 노라조 합류 비화를 전했다.
이밖에 원흠은 38세라는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동안 비주얼에 MC 김구라와의 자연스런 리액션 호흡으로 방송 내내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경극, 쟁반 돌리기 등 이색 개인기를 자랑하며 숨겨둔 매력까지 대방출해 새로운 예능 신생아 등극을 예감케 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