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전동킥보드 뺑소니 블랙박스 캡처화면. /사진='보배드림' 사이트 캡처

한남대교에서 킥보드를 타고 달리던 중 뺑소니를 낸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진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킥보드 운전자 김모씨(27)를 도주치상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3일 전했다.

김씨는 지난 5일 저녁 8시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남대교 남단에서 킥보드를 타고 달리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킥보드와 충돌 후 쓰러지면서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상은 당시 도로에 있던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에 촬영됐고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와 화제가 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킥보드 공유업체 대여 목록 등을 확인해 김씨를 피의자로 지목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약속 시간이 늦어 급하게 이동하다 사고가 났다"며 "사고 당시 크게 당황해 조치하지 못하고 현장을 이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