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정부가 3조3000억원을 들여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2만9000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문제를 해소하는 데 예산을 집중할 예정이다.기획재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런 내용의 '2020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사전설명 브리핑 모두발언을 통해 "양질의 역세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청년층이 가장 필요로 하는 주거와 일자리 지원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예산은 1조7000억원에서 3조3000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공급은 9000가구 늘어났다. 역세권 셰어하우스 4000가구 매입과 행복주택을 5000가구를 공급한다.
상환능력이 있는 청년을 위해 저금리 대출도 늘린다. 신혼부부 버팀목대출 8500억원, 중소기업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9500억원 등이다.
또한 청년층 일자리 지원을 위해 청년추가고용장려금 9만명분을 확대하고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을 기존 5개에서 15개로 늘린다. 중소기업 취업 청년 5000명의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직업계 고교 현장실습 참여지원금 1인당 월 60만원을 신설한다.
청년층 자산형성과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도 확대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신규지원을 10만명에서 14만명으로 4만명분 확대하고 3년간 최대 144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저축계좌를 신설한다. 청년저축계좌는 차상위청년 근로자가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30만원을 보태주는 제도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 지원대상은 1500명에서 2350명으로 늘리고 희망사다리 장학금 수혜대상도 5000여명 가까이 확대한다. 파란사다리 해외연수 장학금 대상자는 1600명으로 증가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