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진에 안전한 ‘전기설비 내진설계기준’을 개발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진에 안전한 ‘건축전기설비 내진 설치기준’ 개발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건축전기설비 내진 설치기준’은 전기를 공급하는 설비에 대한 자체 내진 설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생산한 전기를 공급하는 배선, 배관, 케이블 등이 지진에도 망가지거나 탈락하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한 기준이다.
서울시는 건축전기설비 내진기준 개발을 위해 대한전기협회·한국전기공사협회 등 전기관련 협회는 물론 조명학회, 한국기술사회 등 내진 관련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축했다.
이들은 ▲국내외 전기설비 내진설비 규정·설계절차 ▲내진설비 설치사례 ▲내진설비 설치공량 연구를 위해 4개월에 걸쳐 조사·현장실사 작업을 진행했다.
김수정 서울시 계약심사과장은 “이번에 서울시가 마련한 전기설비 내진기준은 내진설계 의무화 규정에 맞춰 대상설비, 설계절차, 설치사례 등 세부기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수립한 것”이라며 “발주기관과 건설현장 작업자까지도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법령개정, 내진기술 발전사항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연구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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