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자신의 딸이 의학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된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국민 기자간담회에 그의 딸이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학부형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인턴 생활을 한 뒤 2009년 3월 의학 논문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논문 과정에서 1저자(로 등재된) 문제는 제가 그 교수님께 저희 어느 누구도 연락드린 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제1저자 등재 여부는) 그 과정은 당시에는 상세히 알지 못했고 최근 검증과정에서 확인하게 됐다"며 "학부형 참여 인턴십은 저나 제 배우자가 만든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재학 중이던 고교의 담당 선생님이 만들고 그 프로그램에 저희 아이가 참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무산된 가운데 조 후보자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