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우 작가가 집필한 SBS 드라마 '장길산' 포스터. /사진=SBS 제공
드라마작가 이희우씨가 별세했다.
4일 한국방송작가협회에 따르면 이희우 작가는 지난 3일 향년 79세로 세상을 떠났다.
1939년생인 이희우 작가는 방송작가로 데뷔한 이래 40 편에 달하는 TV드라마 극본과 80여편의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한 대표 원로작가다.
지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2015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또 1971년 부일영화상, 1973년 서라벌 예술상, 1974년과 1980년 백상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드라마 대표작으로는 '딸부잣집', '눈동자'(이상 KBS), '형제의 강', '장길산'(이상 SBS) 등이 있고, 영화에서는 '만종', '봄 여름 가을 겨울', '왕십리' 등을 썼다.
감성이 강한 멜로풍의 초기 작품에서 코믹한 홈드라마로, 그리고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진실 되게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까지 그의 작품관은 꾸준히 지평을 넓혀나갔다.
한편 고 이희우 작가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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