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어준 씨가 지난해 7월24일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자녀 관련 의혹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어준씨가 현 상황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김씨는 5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표창장 의혹과 관련해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사항이다"라며 반박했다.

그는 "실제 벌어진 일은 (조 후보자 딸이) 대학생 시절 동양대에서 중고등학생들을 교육해 봉사상을 받았는데 5년이 지나면서 기록이 남지 않은 것이다"라며 "동양대 총무복지팀장 말에 따르면 '봉사상 등 각종 상은 (총장) 직인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대장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김씨는 "특혜입학, 포르쉐에서 이젠 고등학교 내신등급과 봉사상까지 나왔다"라며 "이게 무슨 짓인가. 모든 언론이 조국은 나쁜 사람이라고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젊은 학생에게 이렇게까지 잔인하고 가혹하게 해야 하는 것인가"라며 "자기가 맞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공권력을 휘둘러야 하나. 공과 사를 구분 못하는 것은 어른들이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모든 공직자 후보 자녀들의 대학교 자기소개서, 현재 공직에 있는 사람들의 자녀 문제도 다 그렇게 할 것이냐"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