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가거도항의 방파제를 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 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전남 신안군 가거도 방파제 옹벽 일부가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안군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최대 순간풍속 초속 52.5m의 강풍과 150여㎜ 폭우가 쏟아지면서 복구공사가 진행 중인 가거도 방파제 옹역 50여m가 유실됐다.
TTP(테트라포트)를 쌓아올리기 위해 채워진 사석이 높은 파고와 강풍 등으로 여객선이 들어오는 입구 쪽까지 막으면서 여객선 입출항도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가거도항은 이날 강풍과 폭우로 공사현장의 사석이 해안가는 물론 마을입구까지 밀려왔으며 옹벽 안에 채워진 스티로폼 등 부유물도 가거도항 내로 밀려오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가거도항 복구공사는 2013년 3월 착공해 사업비 2154억원을 투입, 202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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