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태풍 '링링'이 수도권 인근 서해상을 지나면서 서울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7일 오전 9시 40분 쯤 서울시청 남산 별관 진입로에 있는 아카시아 나무가 쓰러졌다고 밝혔다. 직경 30㎝, 높이 15m 가량의 이 나무가 주차된 승용차를 덮치면서 차량 앞 유리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봉구 소방서에 따르면 창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도 바람에 쓰러진 가로수가 주차된 차량을 덮쳤고 한 교회 첨탑이 떨어져 차량 한대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마포구에선 신촌로 한 건물 1층에 입주한 매장 통유리창이 파손됐고, 송파구 문정동 한 상가건물 3층 유리창도 금이 가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금천구 빌라 단지 일대에선 정전이 발생해 1800여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