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 본 기사와 무관./ 사진=이지혜 디자이너
조현병 증상을 보이던 환자가 정신병원으로 가던 구급차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어머니에게 중상을 입혔다.
7일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A씨는 구리포천고속도로 소흘IC 인근 구급차 안에서 어머니 B(59)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등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앞서 B씨는 조현병 증세를 겪고 있는 A씨가 난동을 부리자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구급차에는 구급대원과 지원 요청을 받고 탑승한 경찰관 등이 동승했다.


A씨는 경찰에서 “어머니가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상해 부위와 CCTV 영상 등으로 볼 때 살해 의도가 있었다고 보고 존속살해미수 혐의를 적용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