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5일(현지시간) 동남아 3개국 순방(태국, 미안먀, 라오스) 마지막 순방지인 라오스 와타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환영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제74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이 기간 미국·호주·폴란드·덴마크 등 4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갖는다.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은 19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라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중 유엔총회 기조연설,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폴란드·덴마크·호주와 정상회담을 가진다"라고 전했다.


이번 방문으로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3년 연속 유엔총회에 참석하게 됐다. 문 대통령은 이 기간 정상회담과 기조연설 이외에도 유엔 사무총장 면담,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준비행사 공동주관,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고위급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다만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 비서관은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성과를 설명하고 우리 노력을 재차 밝힘으로써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