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정관읍에 위치한 약 17평의 집에 쌓여있던 쓰레기의 양은 1톤 트럭 10대 분량이었고, 청소트럭 2대, 마대 300개가 소요됐다./사진제공=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사례관리대상자 중에 집안에 쓰레기를 가득 모아둔 대상자의 위생과 정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35명과 함께 쓰레기 처리 작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정관읍에 위치한 약 17평의 집에 쌓여있던 쓰레기의 양은 1톤 트럭 10대 분량이었고 청소트럭 2대, 마대 300개가 소요됐다.
이날 이장협의회, 적십자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한수원자원봉사대 등 많은 관내 봉사단체가 도움을 주었다. 버려진 옷가지, 가재도구, 썩은 음식물, 정체를 알 수 없는 배설물(변) 등 악취가 진동하는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의 열정과 헌신이 돋보였다.
대상자는 저장강박 이라는 정신적 장애를 가지고 있어 1년 동안 쓰레기를 집안에 모아왔다. 치료를 받기 위해 할머니는 병원에 입원하였고, 집에 있는 할아버지는 읍에서 사례관리대상자로 계속 지원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