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2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분양가상한제 도입 전망' 자료에 따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할 경우 앞으로 4년 동안 서울 집값이 11.0%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서울 집값 하락률은 2.7%포인트에 달한다. 이는 정부와 국토연구원이 전망한 서울의 연간 집값 하락률 1.1%포인트를 넘는 수준이다.
그러나 김 의원은 분양가상한제가 주거안정에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사진=뉴시스
김 의원은 "분양가상한제가 주택가격 안정보다 심각한 왜곡을 야기한다는 의미"라며 "국토부가 정책 시행을 위해 유리한 전망과 자료만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토연구원은 2008년 이후 경기도 주택공급 증가로 서울 등 수도권의 주택가격 변동성이 구조적으로 달라지며 장기적 효과 분석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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