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사진=임한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조 장관 지지세력과 반대세력이 온라인상에서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9시30분 기준 주요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검색어 순위 1위에는 '조국수호검찰개혁' 단어가 올랐다. 이는 조 장관 지지자들이 검색을 이어가며 만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날까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조국수호검찰개혁'이라는 제목과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맞선 '조국 구속' 검색어도 해당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4위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또다른 대형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검색어 순위에는 두 단어가 모두 등장하지 않았다.

조 장관 지지층과 반대층의 갈등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이 '문재인 퇴진 태극기 집회'를 열고 '조국 구속', '문재인 하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야권 인사들은 집회 후 이날 300만여명이 광장에 모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조 장관 지지자들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제8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열고 '조국 수호', '검찰 개혁' 등의 피켓을 들었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검찰개혁 촉구 촛불집회를 연 바 있다.


한편 조 장관이 후보자로 선임된 이래 실검 띄우기 경쟁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검찰이 조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하던 당시엔 '우리가 조국이다'라는 구호가 실검에 등장했다. 앞서 조 장관 관련 의혹 보도가 이어질 땐 '조국 힘내세요' '가짜뉴스아웃' 한국언론사망' '정치검찰아웃' 등이 실검 상위에 올랐다.